
심하게 오랫동안 올리지 않았던 혼자 갔던 도쿄 여행기!
하지만 마무리는 짓고 다음 여행기를 올려야겠기에 기억을 거슬러 올라가 사진을 올려 본다.
출국 이튿날 우에노, 아사쿠사, 긴자의 낮과 밤을 구경하고
삼일째 키치죠지를 갔다가 향한 곳은 시모키타자와. 친구과 만나 맛있는 케익과 맛있는 커피를 마신 후엔 신주쿠로 향했다.

이미 밤이 늦은 시각. 신주쿠의 거리는 번쩍거리는 네온사인과 거리를 꽉 매운 사람들로 정신이 없었다.
신주쿠 역은 역이라기엔 그냥 하나의 거대한 광장이라며 출구찾기도 쉽지 않다더니 혼자 왔으면 한참 해멨을 듯.
다행히 동행해 준 친구가 신주쿠 근처에서 오래 생활했었어서 길을 잘 알고 있었다.
그래도 우선은 관광객이니까. 도쿄도청에 가야하지 않을까- 하며 도쿄도청을 향해 한참을 걸었다. 꽤 멀다.

도쿄도청 입구에서 간단한 소지품검사를 한 후, 엘레베이터를 탄다.
펼쳐진 야경은 근사했지만 동시에 약간의 실망감이 들었는데. 아무래도 롯폰기 모리타워에서 본 야경이 인상적이어서 그랬던 것 같다. 반면에 모리타워보다는 신주쿠 도쿄도청의 야경을 더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하니 취향은 모를 일! 여튼 다음번엔 굳이 시간내서 도쿄도청까지 올 일은 없겠다고 생각했다. ㅎㅎ


도쿄 도청을 나와 향한 곳은 신주쿠의 키노쿠니야 서점.
잡지도 구경할 겸, 살 겸 들렀다. 선물용 BRUTUS 를 사고 책들을 구경했다. 일본의 잡지코너는 볼 때 마다 카테고리에 깜짝 놀라게 된다. 하지만 키노쿠니야는 무미건조한 느낌이 좀 있다. 그래서 그냥 교보문고 같은 느낌도 있고 (…) 담엔 롯폰기나 아오야마 북센터를 이용해 봐야 겠다고 맘 먹었다. ㅎㅎ


휴대폰 배터리 때문에 친구와 잠시 찢어져서 난감해 하다가 겨우겨우 서로를 찾아서 저녁을 먹으러 갔다. 저녁을 먹으러 간 곳은 친구가 데리고 간, 이름을 기억하지 못하는 이자카야. 식사와 술을 함꼐 할 수 있고, 테이블이 방으로 나뉘어져서 대화를 나누기 편한 분위기였다. 일본 술집 답게 음식이 작게 작게 나와서 먹고싶은 것을 여러 개 주문했다.
주문은 테이블에 설치된 터치패드를 이용해서도 할 수 있고, 직원을 불러서도 할 수 있고, 그랬던 듯. 메뉴판은 종이로도 있고, 터치패드 안에 메뉴로도 들어있고. 나름 신개념 ㅎㅎ

주문한 음식은 에다마메, 타코와사비, 치킨가라아게, 치즈스틱, 전갱이구이 등등. 맥주도 주문했는데 사진은 없당.





음식은 하나하나 다 무난하게 맛있었다 ^^
대충 이렇게 돈이 나왔던가? 딱히 도쿄 치고 막 비싼 곳은 아니었던 듯. 이것저것 많이 먹어서 그렇지 ㅎ
몇명인지 입력하면 1인당 얼마를 내면 되는지를 자동으로 계산해서 알려준다. 푸흣

화려한 신주쿠


조만간 또 올게 – 라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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