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zabi, Metalic Coating Ver. – 나를 흥분케하는 빨강!
요즘 건프라하고 피규어 리뷰가 블로그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느낌이 든다. (느낌이 아니라 실제로 그렇잖아;;) 아아 홍대 카페에서 우아하게 커피마시고 카페놀이하고 맛있는 음식 만들어 먹던 여대생 블로그가 어쩌다가 오덕블로그가 되어가고 있는걸까 ㅠㅠ
하지만 며칠 전 네번째 건프라를 완성하였으므로 또 블로그 인증을 ‘ㅅ’
여튼 지지난 주말 남자친구랑 나란히 한개씩 산 건데, 박스를 두개 이상 쌓아놓을 수 없다는 생각에 얼른 조립해버림. GN-X는 도색을 하니 어쩌니 -_- 하고 있어서 어떻게 될지 몰라 메탈릭 빨강인 Sazabi부터. 빨강이 좋다능! 게다가 그냥 빨강이 아니라 반짝반짝 빨강이라능! 
간만에 화장이 무지 잘 된날이었는데. 약속도 없고. 약속 만들기도 귀찮고. 한숨 한 번 쉬고. 어쩔까 하다가 미련없이 클렌징하고 와서 남자의 자격 틀어놓고 조립 시작. =_= 김태원 아저씨 안녕? 남자의 자격 요즘 무한도전보다 더 좋다. 역시 난 아저씨들이 좋아;; 

이제 시작해볼까연
반짝반짝 빨강!! 아아. 조립하면서도 눈이 즐거웠음.
어쨌든 메탈릭한 아이들은 다 모으고 싶다는 생각을 했음. (그래서 리뷰도 막 살펴봄;) 
앉은 자리에서 다 조립할 수 있었지만 반만 하고 반은 다음날로 미루고.
다시 남은 반을 뚝딱 조립 완성한 후- 사진빨 잘 받았다! 야호. 
사실 그림만(사진만) 봤을 때 얘의 전체적인 균형은 내 취향이 아니었다. (나도 취향이란게 있어요!)
일단 발이 너무 커서 괜히 둔해 보여. 뚱뚱해 보여. 그런게 싫었는데 만들고보니 반짝반짝 빨강때문에 존재감도 확실하고 하체가 튼튼해서 안정감도 있어보이고 의외로 괜찮으네! 하는 마음이. 

카메라 렌즈를 똑바로 보고 있어! 
2010년 3월 16일 현재 TV 앞. 복작복작. 늘어만 가는 인구 수. 큰일이네. 초합금 드롯셀은 작은 드롯셀 책을 뺏어 보고 있는데 책이 붕 떴다. 저 초합금 아이도 사진 찍어 올렸어야 했는데. 아아아. 
건프라가 많아지면 더 넓은 방을 (진심으로) 갖고싶어질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흐흠.
꺄악 저 사자비, 가슴 가리개가 없다!! 토플리스 야 토플리스 어머 망측
… 그래연 오덕짓 그만하고 뭔가 맛있는 것도 먹고 이쁜 것도 사고 하자는 이야기지 그래 그래
응 그래서 나도 당분간은 자제할려고 해요
아하하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