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는 부산에 살때도, 부산에 갔을때도 별로 들르지 않았던 동네가 남포동, 국제시장, 자갈치 일대. 반면 부산국제영화제때문에 외부인들에게는 해운대, 광안리 등의 바닷가 다음으로 많이 가는 곳이 이 동네가 아닌가싶다. 매년 국제영화제로 이 곳에 오는 사람들과 비교하면 나는 훨씬 초짜 관광객 수준이라 좀 걱정을 많이 했는데 아이폰 다음지도 어플과 꼼꼼한 사전조사 덕분에 -_-; 별다른 어려움 없었다.
정말 왠만한건 검색해서 다 위치 찍히는 아이폰 다음지도어플 만세. =ㅁ= 문제는 너무 아이폰을 적극 활용해서 중간에 배터리가 너무 일찍 닳아버리는 게 ㅠㅠ 여행시엔 배터리팩 필수;;
지역마다 존재하는 소소한 군것질거리들이 있다. 대충 떠오르는걸 말해보면 대구의 납작만두나 광주의 상추튀김 같은 뭐 그런거? 대단한 맛집은 아니어도 그 지역에서만 맛볼 수 있다는 특색때문에 먹어보는 그런 음식들. 다른 지역으로 이사가면 그 음식에 대한 그리움 같은것도 생기게 만드는 그런거. 근데 난 부산에서도 그런 음식들을 많이 먹질 않아서 그리움은 당연히 없고, 완전 관광객 모드로다가 -.-
비빔당면 체험. 몇년 전에 한 번 먹어보긴 했는데 잘 기억도 안나고. 이번에 거의 처음먹어보는거나 다름 없다. 비빔국수도, 쫄면도 아닌 비빔당면은 대체 뭔가! 남자친구가 부산가면 비빔당면을 꼭 먹어보고 만들어 달라고 해서 -_-; 그래도 국제시장 온 김에 나름 이 근처에서 유명하다는 곳을 찾아왔다. 월요일 낮이라 한산한 풍경.

오뎅도 팔고. 단팥죽도 맛있다는데. 일단 뭘 많이 먹을 수는 없어서 일단 비빔당면만 먹으려고 슥... 가자마자 아주머니께서 '당면줄까!!!' 하신다. 그래 이곳은 부산이었어 -.-

비빔당면 나왔당. 데쳐서 잘게 썰은 오뎅과, 단무지, 그리고 시금치 나물. 잘게 썰은 김치는 갖은양념과 참기름으로 살짝 달콤하게 양념한 것. 별다른 양념은 없고 이게 전부이다. 미끄덩한 당면이랑 잘 어우러질지, 비벼지기는 할지 살짝 미심쩍지만. 열심히 비벼보았습... 가격은 3500원.

1분 꼬박 열심히 비벼야 한다는 아주머니의 말씀 -ㅁ-;
이것이 쫄면도 비빔국수도 아닌 비빔당면. 무척 배가 고프기도 했어서 맛있게 먹었다. 집에서도 해먹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여기 당면은 다른 당면보다 약간 더 통통한 느낌이 들던데, 최대한 통통한 당면을 가져다가 만들어 볼까 싶다.

비빔당면을 먹고 근처를 좀 돌아다녔다. 바로 옆에 있는 유부전골집을 못 찾기도 했고 -.-
유부보따리? 주머니? 뭐라고 해야하나. 여튼 네모난 유부 안에 양념을 한 당면이 들어간 건데, 서울에서도 간혹 볼 수 있지만 아무래도 여기가 원조격의 대우를 받는 것 같다. 부산이 오뎅으로 유명하기도 하고. 아깐 국물없는 당면을 먹고 이제 여기에서는 국물있는 당면을 먹는. 적절한 조합인듯 -.-

이렇게 한 그릇이 2500원. 따끈하고 든든하고 좋다. 밑간으로 후추를 많이 넣은 맛;;

매운 핫바와 새우 핫바 두 종류가 있는데 나는 매운맛으로. 여기도 당면이 -ㅁ- 즉석에서 막 만들고 계심. 즉석에서 만든거라 그런지 따끈하고 쫀득하고 맛있다.

인터넷 주문도 가능하다고. 근데 나는 만들어 먹어볼테야...

위치는 이렇게... 아리따움이라는 화장품가게 골목, 번영2길로 들어가면 되는데 다음맵에서 검색하면 나와연.
비빔당면하고 유부전골 가게하고 근처에 있고 근처에 여쭤보면 다 아실 듯 -.-

부산에 도착하자마자 간 동네인데... 가게 주인 아주머니들의 포스에 조금 당황했다. 불친절하다고 하긴 좀 그렇지만 무뚝뚝하게 툭툭 던지는 말씀들이... 여기가 불친절한거? 아니면 원래 보통 말투가 그런거? 사람들에게 물어보니 그냥 원래 그런거라고 ㅠㅠ 아아 그래 여기가 부산이구나 ㅠㅠ
길을 헤맬 줄 알았는데 한바퀴 돌아보니 바로 파악하고 잘 돌아다녔다. 다음엔 쫄지않게 자신있게 걸어다닐 수 있을 듯 하다는.
정말 왠만한건 검색해서 다 위치 찍히는 아이폰 다음지도어플 만세. =ㅁ= 문제는 너무 아이폰을 적극 활용해서 중간에 배터리가 너무 일찍 닳아버리는 게 ㅠㅠ 여행시엔 배터리팩 필수;;
지역마다 존재하는 소소한 군것질거리들이 있다. 대충 떠오르는걸 말해보면 대구의 납작만두나 광주의 상추튀김 같은 뭐 그런거? 대단한 맛집은 아니어도 그 지역에서만 맛볼 수 있다는 특색때문에 먹어보는 그런 음식들. 다른 지역으로 이사가면 그 음식에 대한 그리움 같은것도 생기게 만드는 그런거. 근데 난 부산에서도 그런 음식들을 많이 먹질 않아서 그리움은 당연히 없고, 완전 관광객 모드로다가 -.-
비빔당면 체험. 몇년 전에 한 번 먹어보긴 했는데 잘 기억도 안나고. 이번에 거의 처음먹어보는거나 다름 없다. 비빔국수도, 쫄면도 아닌 비빔당면은 대체 뭔가! 남자친구가 부산가면 비빔당면을 꼭 먹어보고 만들어 달라고 해서 -_-; 그래도 국제시장 온 김에 나름 이 근처에서 유명하다는 곳을 찾아왔다. 월요일 낮이라 한산한 풍경.

오뎅도 팔고. 단팥죽도 맛있다는데. 일단 뭘 많이 먹을 수는 없어서 일단 비빔당면만 먹으려고 슥... 가자마자 아주머니께서 '당면줄까!!!' 하신다. 그래 이곳은 부산이었어 -.-

비빔당면 나왔당. 데쳐서 잘게 썰은 오뎅과, 단무지, 그리고 시금치 나물. 잘게 썰은 김치는 갖은양념과 참기름으로 살짝 달콤하게 양념한 것. 별다른 양념은 없고 이게 전부이다. 미끄덩한 당면이랑 잘 어우러질지, 비벼지기는 할지 살짝 미심쩍지만. 열심히 비벼보았습... 가격은 3500원.

1분 꼬박 열심히 비벼야 한다는 아주머니의 말씀 -ㅁ-;
이것이 쫄면도 비빔국수도 아닌 비빔당면. 무척 배가 고프기도 했어서 맛있게 먹었다. 집에서도 해먹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여기 당면은 다른 당면보다 약간 더 통통한 느낌이 들던데, 최대한 통통한 당면을 가져다가 만들어 볼까 싶다.

비빔당면을 먹고 근처를 좀 돌아다녔다. 바로 옆에 있는 유부전골집을 못 찾기도 했고 -.-
유부보따리? 주머니? 뭐라고 해야하나. 여튼 네모난 유부 안에 양념을 한 당면이 들어간 건데, 서울에서도 간혹 볼 수 있지만 아무래도 여기가 원조격의 대우를 받는 것 같다. 부산이 오뎅으로 유명하기도 하고. 아깐 국물없는 당면을 먹고 이제 여기에서는 국물있는 당면을 먹는. 적절한 조합인듯 -.-

이렇게 한 그릇이 2500원. 따끈하고 든든하고 좋다. 밑간으로 후추를 많이 넣은 맛;;

매운 핫바와 새우 핫바 두 종류가 있는데 나는 매운맛으로. 여기도 당면이 -ㅁ- 즉석에서 막 만들고 계심. 즉석에서 만든거라 그런지 따끈하고 쫀득하고 맛있다.

인터넷 주문도 가능하다고. 근데 나는 만들어 먹어볼테야...

위치는 이렇게... 아리따움이라는 화장품가게 골목, 번영2길로 들어가면 되는데 다음맵에서 검색하면 나와연.
비빔당면하고 유부전골 가게하고 근처에 있고 근처에 여쭤보면 다 아실 듯 -.-

부산에 도착하자마자 간 동네인데... 가게 주인 아주머니들의 포스에 조금 당황했다. 불친절하다고 하긴 좀 그렇지만 무뚝뚝하게 툭툭 던지는 말씀들이... 여기가 불친절한거? 아니면 원래 보통 말투가 그런거? 사람들에게 물어보니 그냥 원래 그런거라고 ㅠㅠ 아아 그래 여기가 부산이구나 ㅠㅠ
길을 헤맬 줄 알았는데 한바퀴 돌아보니 바로 파악하고 잘 돌아다녔다. 다음엔 쫄지않게 자신있게 걸어다닐 수 있을 듯 하다는.




Leave your greetings.
유부 주머니가 부산이 원조인가 봐요. 서울에선 여간해서 저 주머니를 못보겠더라구요.
2010/03/02 10:28 [ Permalink : Modify/Delete : Reply ]정말 오뎅이랑 떡이랑 같이 먹으면 맛이 좋은데 말이죠.
가끔 오뎅탕같은데에 딸려나오는 걸 보긴 했었는데, 확실히 원조만은 못해요. 원조가 썩 대단한 맛은 또 아니긴 하지만! 그래도 감칠맛이 더 있달까!
2010/03/02 19:41 [ Permalink : Modify/Delet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