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무슨 데이 챙기는 거 좀 웃기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데이중의 데이라면 역시 발렌타인데이. 사람마다 스타일이 다 다르겠지만, 뭔가 만드는 걸 좋아해도 초콜렛만큼은 직접 만들어서 주는 것 보단 제대로 된 것을 사 주는 게 더 좋다고 생각하는 편이다. 평소에 부엌 근처에도 가지 않던 사람들이 발렌타인데이만 닥치면 애인한테 직접 초콜렛 만들어 주겠다는 갸륵한 마음으로 2월 초부터 브레드가든이 발디딜틈 없이 북적대는 걸 보면 괜히 마음이 짠해. 손쉽게 초콜렛을 만들 수 있는 발렌타인데이 전용 키트 같은 걸 판매하는 것도 알고 있지만, 그렇게 만드는 초콜렛이 물론 정성은 가득하겠지만, 가격+정성대비 그렇게 고급스러운 맛을 낼 것 같지가 않아서. 그 재료와 노고를 쏟을 금액이면 훨씬 맛있는 초콜렛을 살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난 내 정성은 다른 음식 만들어주는 데에 쓰고, 초콜렛은 그냥 사는 쪽을 선택.
나라고 뭐 직접 만들 생각을 전혀 하지 않은 건 아니지. 직접 만들 여건이 된다면 난 초콜렛보다는 간단한 레시피의 찐득한 초코퍼지미니케익이나, 촉촉한 브라우니, 갓 구운 초코퐁당 정도를 선택할 것 같아. (초콜렛을 잘, 맛있게, 제대로, 예쁘게 만드는 건 훨씬 어려운 작업이라는 생각)
발렌타인데이가 설날과 겹쳐서 그런지- 연휴가 시작되기 전날인 2월 12일, 홍대는 미리 발렌타인 데이트를 하려는 커플들로 가득가득가득했다. 홍대전철역까지 좀 걸었었는데, 그래 홍대가 이런 곳이었더랬지, 새삼 실감. 나의 올해의 초콜렛은 홍대 리치몬드 제과점에서. 리본까지 예쁘게 매서 포장도 해 주고, 쇼핑백에 담아서까지 주니 얼마나 편해.

생초콜렛으로만 된 상자가 있었음 좋았을텐데, 없더라. 생초콜렛 좋아하는데. 흐흠. 역시 올해도 뎀셀브즈 생초콜렛 상자가 나았으려나 -.- 저 빨간 하트 초콜렛으로만 된 상자도 있더라! 흐하하.

작은 상자 쪽은 양갱. 사진 찍어둔 게 없네!
나라고 뭐 직접 만들 생각을 전혀 하지 않은 건 아니지. 직접 만들 여건이 된다면 난 초콜렛보다는 간단한 레시피의 찐득한 초코퍼지미니케익이나, 촉촉한 브라우니, 갓 구운 초코퐁당 정도를 선택할 것 같아. (초콜렛을 잘, 맛있게, 제대로, 예쁘게 만드는 건 훨씬 어려운 작업이라는 생각)
발렌타인데이가 설날과 겹쳐서 그런지- 연휴가 시작되기 전날인 2월 12일, 홍대는 미리 발렌타인 데이트를 하려는 커플들로 가득가득가득했다. 홍대전철역까지 좀 걸었었는데, 그래 홍대가 이런 곳이었더랬지, 새삼 실감. 나의 올해의 초콜렛은 홍대 리치몬드 제과점에서. 리본까지 예쁘게 매서 포장도 해 주고, 쇼핑백에 담아서까지 주니 얼마나 편해.

생초콜렛으로만 된 상자가 있었음 좋았을텐데, 없더라. 생초콜렛 좋아하는데. 흐흠. 역시 올해도 뎀셀브즈 생초콜렛 상자가 나았으려나 -.- 저 빨간 하트 초콜렛으로만 된 상자도 있더라! 흐하하.

작은 상자 쪽은 양갱. 사진 찍어둔 게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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