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빔당면과 유부전골로 적당히 배도 부르고, 커피도 한 잔 마시고 싶고, 아이폰 배터리도 다 되었고 해서 국제시장 입구에 있는 스타벅스에 갔다. 부산에 가면 스타벅스에 자주 가게 된다. 부산은 아직 카페가 혼자 시간보내고 작업하는 공간이 아닌 친구들과 만나 대화하는 공간으로스 기능하는 경우가 많고, 그렇지 않은 곳도 많다지만 현지인이 아니다보니 잘 모르고. 스타벅스는 안정적으로 네스팟이 되니까 그 점도 장점으로 작용. 스타벅스 커피값이 부산 시내 물가와 비슷하다보니 사람들이 많이 가질 않고 텅텅 비어있다는 것도 장점으로 작용. (해운대 스타벅스는 제외 ㅠㅠ) 남포동 스타벅스의 경우 갈 때마다 북적이는 걸 본 적도 없거니와 테이블이 정말 띄엄띄엄 있어서.
부산만 이렇게 더운거야? 라고 생각했는데 서울도 부산도 날씨가 풀리는 시점이었다. 부산에 있다보니 더 더웠던 거. 가볍게 입고 가긴 했지만 코트라도 가지고 갔다간 큰일날 뻔 했다. 따뜻한 게 아니라 '더워서' 도저히 따뜻한 커피를 마실 수가 없었음. 아이스커피와 함께. 
아이폰 충전도 하고...
겨울같지 않은 풍경
아이폰이 있으니까 참 편한 게. 다음맵과 구글맵이 네비게이션 역할도 해 주지만, 놋북이 없어도 메신저가 가능하다는 거. 그래서 편안하게 메신저로 대화도 하고. 내가 남포동 스타벅스에서 쉬고 있다고 하니 시너스 부산 앞에 유명한 호떡집이 있다고 가 보라는 얘기를 들었다. 호떡이라. 길거리 군것질을 거의 하지 않는데 부산이니까 스스로에게 조금 관대해지기로 -.- 언제 또 와서 먹어 보겠냐며. 호떡집이 여기저기 있는데 그중에 줄을 많이 서 있는 곳이 한 군데 있을거라고 했다. 모르겠는데? 없는데? 하면서 좀 걷다 보니 나타난. 정말 줄을 길게 서 있다!
기름에 튀기듯이 굽는 게 특징이라는데, 기름의 양을 보고 좀 기겁하긴 했다.;;
저 씨앗들은 뭐지? 하고 있었는데 알고보니 다 구워진 호떡을 가져다가 입구를 벌려서 저 씨앗들을 한 스푼씩 넣어주는 것. 'ㅁ';
생각보다 느끼하지 않고 맛있네? 가격은 700원. 줄이 길게 늘어서 있어도 그다지 많이 기다리진 않으니까 출출하다면 한개쯤 먹어보는 것도 괜찮을 듯 하다.
대구 동성로에 분점이 생겼다고 함 -0-




Leave your greetings.
사진에.'산에밥'(아직도 있네--;;)맛있는데-
2010/03/05 13:10 [ Permalink : Modify/Delete : Reply ]저 근처에 맛있는거 넘 많아서 =ㅂ=
2010/03/06 20:41 [ Permalink : Modify/Delete ]